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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월요일 아침묵상-하나님을 믿으라

8월 14일 월요일 아침묵상-하나님을 믿으라

 

마가복음 11:20-26 (개역개정, NIV)

20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26 (없음)

 

 

반복하여 설명 드리지만

예수님의 무화과나무 저주 사건은

단순히 무화과나무에 대한

저주의 말씀이 아닙니다.

 

무화과나무로 상징되는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특별히 성전을 중심으로 하는

유대 종교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성전 중심의 유대 종교는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을 거부했습니다.

 

오히려 성전을

자신들의 이권과 종교권력을 지키기 위한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생명을 살려야 할 성전에서

성전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일 음모를 꾸밉니다.

 

마가복음 11:18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서는,

어떻게 예수를 없애 버릴까 하고

방도를 찾고 있었다.

 

무화과나무가 하루 밤 사이에

뿌리째 말라버린 것은

성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따라서 신학자들 가운데는

무화과나무 저주 사건 다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성전정결 사건은

 

단순히 성전을 정결하신 것이 아니라

성전파괴를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예수님께서는

화려하고 웅장하기만 했지

하나님의 뜻은 전혀 이루지 못하는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파괴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3: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큰 건물들을 보고 있느냐?

여기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교회는

철저히 파괴된 성전 위에

새로운 하나님 나라 공동체로 세워진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렇다면

파괴된 성전 공동체의 대안으로

새롭게 세워진 교회 공동체는

어떻게 유지되어야 할까요?

 

오늘 묵상하는 예수님의 말씀은

파괴된 성전과 성전시대 이후에

장차 새롭게 세워질 교회 공동체가

어떠해야 하는 가를

가르쳐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장차

새로운 교회 공동체를 위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것은

세 가지였습니다.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믿음과 기도와 용서입니다.

 

믿음과 기도와 용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세워진

교회 공동체가 추구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신앙의 가치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먼저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11: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예수님의 말씀이기는 하지만

참으로 당황스러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기에 성전을 찾았고

성전제사를 드리고 성전세를 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하나님을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도대체 무슨 뜻으로 하신 말씀일까요?

 

당시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자신들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열심히 믿기에

성전을 찾고 성전제사를 드리고

성전세를 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이 믿은 것은

하나님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이 믿은 것은

너무나 화려하고 웅장하여

마치 하나님이 계실 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성전이라는 건물을 믿었던 것입니다.

 

또한 이들이 믿은 것은

자신들이 정성껏 드리는 성전 제사와

성전에 드리는 헌금(성전세)이

자신들에게 더 큰 복을 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런 이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전도 성전제사도 성전세도 아닌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스스로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 교인들과

조금만 대화를 나누어 보면

결국 대부분의 교인들이 믿는 것은

하나님이나 예수님이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실 세상의 복과 권세와 명예를

믿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서

이왕 십자가를 지신 김에

내가 짊어져야 하는 십자가까지도

대신 짊어 주실 수 있는

예수님만을 믿으려고 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모양은

하나님을 잘 믿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결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겉으로 드러난 모양으로만 친다면

제사장들이나 율법학자들 보다

하나님을 더 잘 믿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단 한번도

이들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고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저들의 외식을

단호하게 저주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3: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마태복음 23: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을

단 한마디로 설명을 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찾는 우상들은

내 뜻, 내 욕심, 내 소원을 이루어 주는

능력 많은 우상을 찾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것은

세상이 찾는 우상들과 같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 때문에

 

내 뜻, 내 욕심, 내 이익을 내려놓고

대신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 뜻, 내 욕심, 내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궁극적으로 나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더욱 유익한 일이 된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아는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아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

타락한 교회의 목사와 교인들을 향해

외치는 말이 있습니다.

 

“제발 예수님 좀 믿으세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도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이

 

단순히 교회를 다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것임을 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라는

지극히 단순한 예수님의 말씀이

오늘 우리 모두에게

심각한 영적 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믿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다고 믿는

세상이 부러워하는 물질과 성공인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 그 분이신지

하나님을 믿으라는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

우리의 믿음을 정직하게 성찰하게 하옵소서.

 

자유교회 이진우 목사

www.jayoochurch.com

jayooch@gmail.com